경상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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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모든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미칠 영향 분석 결과를 반영한 ‘2022년도 경상남도 기후인지예산서’를 오는 7일부터 도 누리집을 통해 도민에게 공유한다고 4일 밝혔다.


기후인지예산은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이나 사업의 효과가 기후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하기 위한 예산제도다.

이를 통해 예산에 편성된 정책사업 중 기후와 관련된 예산을 기후 친화 사업(기후정책사업, 부분 감축 사업), 기후 부정 영향사업, 기후 잠재영향사업으로 분류한다.


올해 기후인지 예산은 경남도 당초예산 11조3302억원 중 행정 운영경비, 재무 활동비 3조5147억원을 제외한 7조8154억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친화 사업 14%, 부정 영향사업 5%, 잠재영향사업 2%, 중립 사업 48% 등으로 나타났다.

친화 사업으로는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지원, 태양광 보급, 생태공원·숲 조성 등 주로 환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사업들이 많으며, 총 1조5812억원이 투입된다.


부정 영향사업으로는 도로 건설, 시설구축과 같은 건축, 토목사업 등 교통 및 물류 부문으로, 총 553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대비 올해 친화 사업예산은 ‘전기자동차 보급’, ‘농업 분야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사업 등 기존사업을 확대해 총 3581억원 증가 편성했으며, 부정 영향사업은 축소해 692억원 감소시켰다.


세부 분석 결과 부문 및 사업별 2022년도 기후인지 예산서는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기후인지 예산 분석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 환경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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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기후인지 예산제도는 예산을 통해 도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나 사업 등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는 중요한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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