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 이익 추정치 상향”
중국 시안 봉쇄조치로 디램·낸드 공급 차질
한국투자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기존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2,5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2.99% 거래량 28,252,762 전일가 284,000 2026.05.14 13:39 기준 관련기사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내 러닝 코치이자 파트너…갤럭시워치·삼성헬스로 회복까지 챙긴다 거시당국 수장들 "삼성전자 파업하면 상당한 리스크…협상으로 해결해야" 의 메모리 부문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디램(DRAM)과 낸드(NAND)의 공급 차질 등 공급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메모리 부문 매출 추정치를 기존 82조6000억원에서 89조2000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8조원에서 34조1000억원으로 각각 8%, 22% 상향 조정했다.
메모리 가격 하락폭 감소가 실적 추정치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디램 가격 하락폭은 기존 11%에서 5%, 낸드는 기존 13%에서 7%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디램 현물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전날 기준 현물가격과 고정가격의 괴리율은 -1.9%에 불과했다.
이원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트 생산 개선으로 메모리에 대한 전방업체의 재고는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중국 시안의 봉쇄 조치로 디램과 낸드 모두 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격 협상 환경이 공급자에게 좀 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7만87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지난해 4분기 수익성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 분기 대비 1% 증가한 26조6000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8% 감소한 9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서버 중심의 수요 증가로 디램과 낸드의 출하량은 각각 전 분기 대비 2%, 8% 늘었다”면서도 “가격 하락 본격화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디스플레이 부문의 수익성도 전 분기보다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3% 감소한 1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생산라인 가동으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