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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천기홍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장(사법연수원 32기)이 '1급 공인전문검사'로 선정됐다.


대검찰청은 제9회 공인전문검사 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블랙벨트(1급) 1명과 블루벨트(2급) 24명을 인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천 부장은 7번째 블랙벨트 공인전문검사가 됐다. 그는 검찰 내 대표적인 강력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금융시장을 교란한 '제3세대 조직폭력배 사건', 조폭이 운영하는 고금리 대부업과 불법 채권추심 사건 등 여러 전담 사건을 수사했고 '폭력범죄단체 해설서', '강력범죄 수사실무', '보이스피싱범죄 수사실무' 등을 집필·감수하는 등 노하우 공유에도 힘썼다.


대검은 "천 부장검사가 제1회 심사에서 2급 블루벨트에 선정된 이후에도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블랙벨트는 검찰이 수사 등 각종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검사에게만 수여하는 자격이다. 천 부장에 앞서 2013년부터 지난 4월까지 총 8번의 인증심사를 통해 ▲경제(횡령·배임 등) ▲성 관련 범죄 ▲증권·금융 ▲피해자 보호 ▲법무·법제 ▲송무 분야에서 1명씩 모두 6명이 블랙벨트 인증을 받았다.


블루벨트로 불리는 2급 공인전문검사는 앞서 218명이 인증을 받았고 제9회 심사에서는 20개 분야의 24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에서 부인이 남편을 살해한, 이른바 '고유정 사건'과 20여년 미제였던 '제주 변호사 피살 사건'의 주임검사로 수사와 공판을 전담한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39기·강력 분야), '정인이 사건'과 서울 강서구 데이트폭력 사건 등을 전담한 김정화 서울남부지검 검사(37기·성 관련 범죄 분야), '한국형 배심원 선정 매뉴얼' 집필에 참여한 오미경 검사(35기·공판 분야) 등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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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인 홍민유 서울중앙지검 검사(변호사시험 1회)는 조세 분야에서, 저작권 관련 수사에 두각을 보인 조아라 대전지검 검사(연수원 38기)는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을 인정받아 블루벨트로 선정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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