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케네디 딸·미셸 콴 대사 임명
오바마 행정부서 주일대사 지낸 캐럴라인 케네디
호주 대사로 지명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메달리스트 미셸 콴은 벨리즈 대사로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메달리스트인 미셸 콴(41)을 벨리즈 대사에 발탁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일본 대사를 지낸 캐럴라인 케네디(63)는 호주 대사로 지명했다.
15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럴라인 케네디는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지인이자 지지자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도 일찌감치 지지를 표명하고,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후보로 확정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사로도 등장한 바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에 무게를 실어왔다. 이번에 케네디 내정자의 발탁 역시 이같은 바이든 행정부의 우선순위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케네디 내정자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 대사를 지내 지역 현안에도 밝다.
케네디 내정자는 성명에서 "인준이 확정된다면 이 빚을 갚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호주 정부와 협력해 동맹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 극복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날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의 미셸 콴을 벨리즈 대사에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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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 캠페인을 도운 미셸 콴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미 국무부 공공외교대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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