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8명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지속적인 관리 및 취업 지원, 바리스타 자격증 등 다양한 분야로 직업 훈련 확대

노원구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결실 맺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자립과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노원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112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전체 이탈 주민의 15.9%에 해당하는 수치다.

구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생활실태를 조사를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취업 및 기술자격증 취득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3월부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주민을 모집하고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사업에 참가한 10명이 시험에 도전했고 8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 그 중 일부는 요양사로 실제 취업에 성공했다.

사업 참가자 중 아직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2명에게는 시험에 다시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 미취업자는 구청 일자리경제과와 고용지원센터를 비롯한 관련 부서 및 기관에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 요양보호사 뿐 아니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지원을 추가, 북한이탈주민이 다양한 분야에 직무 역량을 키우고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외도 구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학습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학습 격차를 겪지 않도록 주 1회 한글, 수학 등 과목의 맞춤형 1:1 방문 학습비를 지원한다.


또 연 2회 구청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와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 실질적인 생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북부하나센터와 동주민센터를 연계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D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취업을 비롯한 기본적인 생활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와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을 마련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