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 ZERO 생태도시 순천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14개 기관장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및 그린터치 사용 공동 선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시의회, 순천교육지원청, 전남동부보훈지청, 순천세무서, 순천우체국, 순천대학교, 청암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 NH농협 순천시지부, 순천농협, 순천광양축협, 순천원예농협, 순천시산림조합 기관장이 함께 뜻을 모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주도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운동,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전 및 환경 교육, 컴퓨터 절전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사용 등을 약속했다.
순천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 Zero 생태도시 순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내년에는 탄소중립 위원회 구성,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등 본격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순천형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시발점으로 삼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지자체,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도 저탄소 생활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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