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8400본 방제 및 예방나무주사 실시 예정

 순천시,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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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내년 3월까지 감염목 및 기타고사목 벌채, 예방나무주사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2010년 해룡면 성산리에서 최초 발생을 시작으로 현재 월등면, 서면 등 166개 리·동이 소나무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매년 방제작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시는 지역별 맞춤형 방제를 위해 드론·항공 및 지상예찰을 통한 정확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실태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제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방제사업은 반출금지구역 내 감염목 및 기타고사목 등 약1만4000본을 벌채해 현지 여건에 따라 파쇄 또는 훈증작업을 실행하고, 감염목 주변 약4400본에 대해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복합방제를 통해 방제효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10일간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예방한다.


이번 단속은 순천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농가 661곳을 점검하고, 특히 화목을 이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화목 이동을 금지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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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산림과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예찰과 방제기간 내 완전방제를 통해 순천시가 하루빨리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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