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돕는다"…카드사, 개인사업자용 카드 잇딴 출시
삼성·현대·우리카드
개인사업자 맞춤형 혜택 강화한 카드 출시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카드사들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시장에 꽂혔다.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 신규 카드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에도 개인사업자를 위한 카드는 있었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재정비하는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우리카드는 최근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규 카드를 출시하거나 기존 카드를 리뉴얼했다. 약 660만 명 규모의 개인사업자를 위해 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업종에서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가서비스로 세무혜택 뿐 아니라 상권 분석 데이터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우리카드는 개인사업자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Biz KIT(비스킷) 카드'를 선보였다. 국내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과 한도 없이 0.5% 포인트 적립 혜택을 기본으로 하되, 오너·오퍼레이션·프리미엄 키트 등 개인사업자 선호업종에서 맞춤혜택을 제공한다. 오너키트는 외식·온라인 등 개인사업자 사용패턴에 특화된 혜택을, 오퍼레이션 키트는 렌털·정기결제 등 가맹점 운영에 필수 서비스 혜택을 담았다.
삼성카드는 저렴한 연회비(7000원)가 특징인 '코퍼레이트 #7 모어' 카드를 출시했다. 기본혜택으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0.7%를 전월 실적과 한도없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월 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유선전화·인터넷 요금 ▲국내 골프장 ▲백화점에서 이용 시 기본 적립 혜택에 추가로 0.5%(최대 월 2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현대카드도 개인사업자 업종별 맞춤 혜택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한 '현대카드 마이 비즈니스'를 선보였다. 총 15종으로 M·M3·X·X3·제로 등 5종의 상품이 요식업 사업자용 '푸드&드링크', 유통·서비스업 사업자용 '리테일&서비스', 온라인몰 사업자용 '온라인 셀러' 등 3가지 사업자 업종별로 제공된다. M·M3·X·X3는 최대 5%의 M포인트 적립 및 할인을, 제로는 실적 조건과 한도 없이 1.5% 할인을 제공한다. 4대보험과 전기·가스요금은 어떤 상품으로 결제하든 특별 적립 및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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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그동안에도 각 카드사별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카드는 있었지만 코로나19에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ESG경영 차원에서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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