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고민 ‘서울시 승진’ 숨통 트였다...행정5, 기술 3명 등 8명 3급 승진
서울시 3급 행정직 경쟁률 6.6대1, 기술직 4.7대1 높은 경쟁률 예고 속 승진 심사 돌입...황인식 한강사업본부장 후배들 승진 기회 주기 위해 용퇴하는 결단 보여 박수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드디어 서울시 승진 인사 시즌이 돌아왔다.
서울시는 23일 3급 승진 심사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그동안 추측으로 돌던 승진자 숫자가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이다.
특히 서울시 3급은 국장급 자리라서 고시 출신이든, 일반 출신이든 바라는 꿈의 승진 자리여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서울시에서는 당초 행정직 2명, 기술직 2명 등 4명 정도 밖에 3급 승진 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공로연수 들어갈 자연발생 자리가 이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외로 행정직 3명, 기술직 1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번 후배들의 승진 기회를 주기 위해 행정국장과 대변인을 역임한 황인식 한강사업본부장(2급)이 용퇴해 박수를 받게 됐다. 황 본부장은 공직을 마치고 또 다른 길을 가기 위해 이번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급 승진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4급 과장들이 한결 여유롭게 됐다.
이는 오세훈 시장이 조직 안정을 위해 최대한 승진 자리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행정직 5자리를 놓고 76명이 경쟁 6.6대1, 기술직 3자리를 놓고 64명이 경쟁 4.7대1이란 결코 작지 않은 경쟁을 보여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5일까지 승진 대상자 업무실적 제출을 요청한 후 44조원 규모의 새 해 예산안을 처리한 후 12월6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승진 일정이 발표돼 대상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게 됐다.
현재까지 3급 승진 가능성이 큰 대상자(행정직)는 최원석 언론담당관, 김재진 예산담당관, 백운석 문화정책과장, 윤재삼 기후변화정책과장, 김혁 총무과장, 이계열 감사담당관, 유재명 안전총괄과장, 김희갑 균형발전정책과장, 김선수 주택정책과장, 고경희 교육정책과장,조미숙 관광정책과장, 강지현 스마트도시담당관, 김기현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오희선 시의회 의정담당관 등이 거론된다.
특히 이들 중 승진이 유력한 최원석 언론담당관은 고졸 출신으로 지방고시에 합격한 의지의 인물로 더욱 눈길을 모은다. 일반은 김혁 총무과장, 김선수 주택정책과장 등이 유력해 보인다.
행정직은 고시 출신 3명, 일반 2명(1명은 여성)이 승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 기술직은 토목직 세자리로 안대희 기술심사담당관, 조남준 도시계획과장 등이 유력해 보인다.
누가 2주간 승진 레이스에서 영광스런 승진 기회를 잡게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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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급 승진 이어 곧 바로 4,5급 등 심사도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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