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계약하면 증액"…일라이일리, 위탁생산 물량 늘렸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위탁생산(CMO) 물량을 잇따라 증액하고 나섰다.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49,000 전일대비 39,000 등락률 +2.77% 거래량 75,777 전일가 1,41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문건 유출' 비판하던 삼성바이오 노조위원장, 내부 문건 유출로 고발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2026 PEGS 보스턴' 참가 는 미국 일라이릴리가 지난 7월 최초 계약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물량을 당초 1억5000만달러에서 1억1800만달러 늘린 2억6800만달러 규모로 변경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일라이릴리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물량을 두배 가까이 증액하면서 잇단 신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라이릴리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존 체결했던 위탁생산 계약에 대해 물량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로슈·길리어드·아스트라제네카·TG테라퓨틱스 등 올해 들어 공시된 증액 계약 건만 총 8건에 이른다. 금액 규모로는 8631억원에 달한다.
특히 로슈는 지난 달 두 차례 증액 계약을 연속 체결, 기존 391억원에서 4444억원으로 규모가 10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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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고객사들의 잇단 증액 계약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 4122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3분기에는 매출액 450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다"며 "글로벌 제약사가 여러 CMO업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물량을 크게 늘린 것은 CMO 서비스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갖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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