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개월 만에 100명 돌파, 코로나19 학교·병원 집단감염 속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월 19일 105명 이후 3개월 만에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10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만4974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 접촉은 77명, 감염원 불명은 26명이다.
해운대구 종합병원, 북구 중학교, 사하구 초등학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운대구 A 종합병원은 지난 15일 직원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원내 접촉자 790명을 조사한 결과 16일 직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A 병원 확진자의 지인 접촉자 1명도 추가 확진돼 해당 병원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8명이다.
북구 B 중학교는 지난 15일 학생 1명, 가족 접촉자 3명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6일 학생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확진 학생들의 접촉자 4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학생 4명, 접촉자 7명)이다.
사하구 C 초등학교는 교직원 1명이 지난 15일 유증상으로 확진됐으며, 16일 학생 3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일 집단 격리 중인 연제구 D 의료기관의 주기적 검사에서 직원 1명, 환자 11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의료기관 누적 확진자는 총 79명(직원 4명, 환자 75명)으로 늘었다. 이중 64명이 돌파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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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에서는 734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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