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사 MRO 전문기업 '엔투비'
벤처혁신학회 학술대회서 ESG사례 발표
"고객사와 사회문제 해결·공익적 활동"

17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중소벤처혁신기업의 ESG경영'을 주제로 열린 한국벤처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와 이의철 아시아경제 대표(왼쪽 세 번째) 등 주요 내빈과 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17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중소벤처혁신기업의 ESG경영'을 주제로 열린 한국벤처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와 이의철 아시아경제 대표(왼쪽 세 번째) 등 주요 내빈과 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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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엔투비는 17일 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프로그램인 '좋은친구'를 통해 고객사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승호 엔투비 경영기획그룹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국벤처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ESG경영 사례 발표자로 나섰다. 2000년 설립된 포스코그룹사 엔투비는 철강 MRO(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전문기업이다.

엔투비는 MRO 자재를 공급받는 철강사뿐만 아니라 MRO 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사도 고객사로 규정하고, 지난 5월부터 '좋은친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구매 고객사와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에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엔투비는 고객사와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용한다. ▲산업공단 내 탄소저감 ▲중소기업 안전 ▲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 등 기업시민 기반의 ESG 활동을 고객사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엔투비 "ESG경영 '좋은친구'로 건강한 철강산업 생태계 조성" 원본보기 아이콘

예를 들어 엔투비의 ESG 사업 '세이프 투게더'는 현대제철, 세아제강, 심팩이 참여한다. 중소 협력사·공급사 40여곳에 대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게차 후방안전 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좋은친구 프로그램을 철강업계 전반으로 확산해 ESG기반의 상생협력 모델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고객사·공급사와 함께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고객사와 함께 공익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 그룹장은 "경쟁 위주의 비즈니스 세계에 상생 개념을 포함한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경쟁업체 간 협업영역 발굴을 통해 상호 윈윈이 가능함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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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엔투비의 주 거래처는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등 포스코그룹사다. 지난해 매출액 6064억원 중 포스코그룹사의 비중이 85%에 달할 정도로 그룹 의존도가 높다. 좋은친구 프로그램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로 2025년 매출 1조원, 포스코그룹 의존도 60% 이하를 달성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세웠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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