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01명 중 68명 병원·생치센터에서 응시
격리자는 별도시험장, KF94 마스크 착용 필수
일반 수험생 일반마스크 착용 가능·유증상자 KF80 이상
입실 전 체온 측정·증상 확인…8시10분까지 입실 완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5일 세종시 소재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각 시험지구별로 배부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세종=김현민 기자 kimhyun81@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5일 세종시 소재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각 시험지구별로 배부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세종=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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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확진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과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본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수능 시험 당일 1395개 시험장에서 50만9821명이 시험을 치른다.

올해는 일반 시험장 1251개소,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은 112개소로 3099명이 응시할 수 있다. 병원·생활치료센터는 32개소, 463개 병상을 확보했다.


확진 수험생 중 68명만 병원·생치센터 응시
내일 51만명 수능 응시…수험생 확진자 101명·격리자 105명(종합) 원본보기 아이콘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16일 기준 101명이다. 이중 수능 응시를 원하지 않는 수험생 15명, 수능 전 퇴원하는 수험생 18명을 제외하면 총 68명이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치른다. 확진 수험생은 전국 12개 병원과 1개 생활치료센터의 지정 병상에 배정됐다.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는 격리수험생은 총 105명이다. 이 중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수험생이 85명이며, 지자체 등에서 이동지원을 받는 수험생은 20명이다.


수능시험 직전까지 철저한 수험생 관리를 위해 17일 전국 보건소의 근무시간을 22시까지 연장하고 수험생 신속검사 체계를 운영한다. 증상이 의심되는 수험생이 보건소를 방문하면 신속하게 코로나19(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험 당일 수험생 마스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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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마쳐야 한다.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이 입실 전 이뤄지므로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시험장 유형별로 마스크 착용 기준이 다르다. 일반 시험실에서는 일반 마스크 착용도 가능하지만 KF80이나 KF94 등급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유증상자는 별도시험실에서 응시하며 KF80 등급 이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은 반드시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밸브형·망사형 마스크는 착용이 금지된다.


감독관들은 시험시간 중 수험생의 본인 여부와 휴대 가능 시계 소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1·3교시에는 별도로 시간을 두고 신분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감독관의 요구에 따라 마스크를 잠시 내려 얼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하며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지난해는 시험 시간 내내 전면 칸막이를 뒀지만 올해는 점심시간에만 3면 칸막이를 설치한다. 칸막이는 2교시가 끝난 후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개인 도시락으로 자리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를 하고, 식사 후에는 설치한 칸막이를 접어서 반납하면 된다,


4교시 선택과목 순서 바꿔 풀면 부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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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가 분리된다. 탐구 영역 답안지에는 1선택 답란과 2선택 답란만이 서로 구분되어 있다. 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1선택 과목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하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답안 수정은 수정테이프로 기존 답안을 지우거나 새로운 답안을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는 반드시 본인이 선택한 과목 문제지만 올려두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 풀거나,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푸는 경우 부정행위에 해당돼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교과서, 참고서, 기출문제지 등은 쉬는시간에는 휴대가 가능하지만 시험 중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연습장이나 개인샤프,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볼펜 등을 시험 중에 소지하면 압수된다.


휴대 가능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감독관 사전 확인 필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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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형 수능 첫 해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재학생(36만710명)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졸업생(13만4834명)은 1.3%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4.3% 늘어난 1만4277명이다. 지난해 졸업자 수가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재수생 증가율은 높은 편이다.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진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영역는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비율이 70.6%, 수학은 '확률과 통계'(53.2%)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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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지원자 중 약대가 통합 6년제로 바뀌면서 과학탐구 선택 비율도 높아졌다. 선택과목 지원자를 합산한 결과 올해 과탐 지원자 비율은 47.3%로 지난해보다 2.6%p 상승했다. 사탐 지원자 비율은 55.3%에서 52.7%로 하락했다. 사탐·과탐 영역 지원자 중 32.5%가 '생활과 윤리'를 선택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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