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선 붕괴후 회복…이더리움도 하락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한때 6만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크게 하락했다가 회복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6시 4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17% 떨어진 6만548.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7시께 5만8776.85달러로 떨어진 바 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규모가 큰 이더리움의 가격도 24시간 전 대비 6.67% 떨어진 4268.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은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는 등 활황세를 보여왔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역대 최고가인 6만8990.90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도 같은 날 4848달러를 넘어서며 최고가 기록을 작성했다.
CNBC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면서 "이런 가격 동향의 동인이 무엇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트위터의 네드 시걸 최고채무책임자(CFO)가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에 당장 회사 현금 일부를 투자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다"고 말한 것이 가상화폐 시장에 충격을 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CNBC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16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 가상화폐 채굴 정리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는 점을 지적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가상화폐 채굴 활동 규제가 중국 산업 구조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여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상화폐 채굴 활동에 관여한 사람들을 상대로 주거용 요금 대신 징벌적 전기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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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이야는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에서 6만9000달러로 오른 7주간의 랠리 이후에 건강한 후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승 추세에서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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