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도 도입 '공공영역'서 두각

백창열 NHN 두레이 대표

백창열 NHN 두레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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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업무협업툴 사업을 새 먹거리로 점찍고 사활을 걸었다. 지난 8월 NHN 두레이를 독립법인으로 출범시킨데 이어, 내년에는 고객사와 매출 규모를 2배 성장시켜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백창열 NHN 두레이 대표는 16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을 확장과 확대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레이는 업무용 협업툴로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등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에서 성장세도 가파르다. 2019년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 13만명과 고객사 3000여곳을 확보한 상태다. 구독형 서비스 관련 매출은 지난해 9월 대비 250% 성장했다.


"NHN 두레이 내년 확장의 원년…매출 2배 성장시킬 것" 원본보기 아이콘



NHN 두레이는 특히 공공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NHN 두레이를 도입했다. 회사 측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도입을 결정하면서 향후 금융권 내 고객사 확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서울대, 카이스트(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초과학연구원(IBS) 등이 사용 중이다. NHN 두레이는 강력한 보안인증을 무기로 향후 금융권과 대학, 연구기관 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영역의 강자인 한글과컴퓨터 그룹과의 동맹체계를 통해 시너지도 노리고 있다. 두 회사는 동맹을 강화해 구독 기반의 사업모델을 추진한다. NHN 두레이에 ‘한컴오피스 Web’을 결합하는 형태다.


NHN 두레이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제공해 대기업 결재 시장까지 노린다. 프로젝트, 메신저, 메일 등을 통합한 협업툴이 1단계라면 기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SaaS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2단계다. 근태관리, 결재, 게시판, 포털 홈 기능들을 추가해 종합 SaaS 서비스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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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그룹사가 진출해 있는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NHN 두레이 내 번역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협업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인공지능(AI) 한일·일한 번역기를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NHN 두레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결합한 형태의 기업이라 협업툴을 만드는데 최적의 공간"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내세운만큼 내실있는 기업으로 고객사들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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