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률 76.4%, '비상계획' 발동 기준 넘어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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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2주일 만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환자 병상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비상계획’ 발동 기준인 가동률 75%를 넘어섰고, 서울과 경기는 80%에 육박하고 있다.


15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현재 전국에 마련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1125병상 중 699병상(62.1%)이 사용되고 있다. 아직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은 가동률이 급속히 올라가는 추이다. 수도권은 전체 687병상 중 76.4%에 달하는 525병상이 쓰이고 있다. 앞서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 과정에서 방역조치 완화를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제시한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를 넘어섰다. 특히 서울과 경기는 각각 가동률 78.6%, 78.5%로 80%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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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지속적으로 의료 대응 역량을 늘리는 데 온힘을 쏟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매일 400여명대의 위중증 환자 수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루 7000여명의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차질없는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하루 1만명의 확진자도 대응이 가능토록 병상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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