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CJ대한통운, 둔화되는 택배 물동량 상승률”
택배 단가 인상 때문에 물량 상승률 빠르게 둔화
SK증권 "CJ대한통운 목표주가 기존 21만원에서 17만5000원 하향"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국내 택배 시장 물동량 상승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close 증권정보 000120 KOSPI 현재가 94,8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63% 거래량 123,199 전일가 95,400 2026.05.14 15:22 기준 관련기사 CJ대한통운, 1분기 매출 3조2145억원…전년 比 7.4%↑ CJ대한통운·아이허브 협력 10년…연간 물동량 10배 ↑ CJ대한통운, 중소 식품업체와 상생…물류·홍보 지원 프로젝트 진행 의 성장세는 더욱 침체되고 있다. 이에 SK증권은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기존에서 약 17% 끌어내렸다.
15일 SK증권은 CJ대한통운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12일 종가는 13만9000원이다.
택배 물동량 성장률 둔화는 예견돼 왔다. 지난해 택배시장 물동량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1.3%였지만 올 3분기는 7.1%로 다소 부진하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거래액이 폭증하면서 자연스럽게 택배 물동량도 급격히 늘어난 결과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CJ대한통운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 올 3분기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동량은 4억3000만박스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의 전년 동기 대비 택배 물동량 성장률은 28%였다.
이는 택배 단가 인상 효과와 쿠팡 효과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 3분기 택배가격 평균판매가격(ASP)은 박스당 219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지만 반대급부로 수량이 감소했다. 택배 단가 인상으로 인해 물량 성장률이 빠르게 둔화된 것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아울러 쿠팡 관련 물량은 택배 물량으로 잡히지 않는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쿠팡의 올 3분기까지 누적 거래액(GMV) 추정치는 2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해 수량 성장률에 악재였다”고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