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부 장관, 중유럽 4개국 경제인과 신산업 협력 논의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과 비세그라드 그룹(V4) 국가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차전지,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대한상의와 코트라, 헝가리 수출청 및 투자청 공동 주최로 '한-V4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
한국과 V4 간 경제인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4는 1991년 헝가리 비세그라드에서 결성된 폴란드·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 등 4개국 간 협의체다.
한국 측에서는 문승욱 산업부 장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유정열 코트라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V4 측에서는 헝가리 수출청장·투자청장,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 기업단체 대표 등이 자리했다.
포럼에서는 ▲한·V4 산업 및 투자협력 제고 ▲친환경차 사업기회 모색 ▲그린·지속가능에너지 협력 ▲디지털·바이오제약 협력 등에 관한 주제 발표와 교류 행사가 이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우수한 기초과학 기술과 인적자원을 보유한 V4와 한국이 탄소중립 등 대전환 시대에 맞춰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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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V4 간 교역은 코로나19 발생에도 지난해 역대 최대인 168억달러(약 19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V4 지역 투자는 1990년대 초반 전기전자, 2000년대 자동차에서 2010년 중·후반부터 그린 모빌리티 등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시기별 투자증가율은 연평균 150% 내외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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