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2001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많아

9月 온라인쇼핑 16.2兆…코로나+추석 겹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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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조2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인 데다 추석명절 연휴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16조2151억원으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17% 늘었다. 이는 통계청이 200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큰 거래규모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3.9% 늘어난 11조7378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약 72.4%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추석명절 연휴로 선물세트 등 온라인쇼핑 거래가 늘면서 음식서비스 거래액(배달 등)이 2조1930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36.8% 크게 늘었다. 다만 이는 전월(2조4194억원)에 비해서는 소폭 줄어든 것이다. 명절연휴 동안 이동 및 여행수요가 늘면서 관련 거래액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전제품의 대형화, 프리미엄화, 신형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도 같은 기간 25.8% 늘었다.


지난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1조62억원으로 1년 전 같은 분기보다 39% 줄었다. 국가 별로는 중국(-42.9%), 아세안(-18.1%) 및 유럽연합(-30.5%)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 별로는 화장품(-43.3%), 음반·비디오·악기(-41.1%) 등 판매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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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해외 직접구매액은 1조975억원으로 같은 기간 14.6% 증가했다. 미국(11.7%), 중국(21.2%), 일본(31.4%), 유럽연합(5.5%) 등에서 늘었다.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14.3%), 음·식료품(17.7%) 등에서 늘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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