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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림빌딩 재건축…복합청사·소방서도 짓는다

최종수정 2021.10.28 09:31 기사입력 2021.10.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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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계위 열고 수송 재개발구역 1-2·1-3지구 정비계획안 수정가결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 종로구청 위치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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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 광화문 도심에 위치한 대림빌딩이 준공 45년 만에 재건축된다. 종로구청과 종로소방서도 재건축을 통해 행정복합청사와 소방합동청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는 27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와 1-3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1-2지구인 종로구 수송동 146-12번지 일대에는 대림 광화문 사옥이 위치해 있다. 지하 3층~지상12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약 1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지만 1976년 준공 이후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건축물 안전, 도시경관저해 등의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용적률 800%이하, 높이 70m 이하에서 건축이 가능하도록 정비계획안을 확정했다. 신축 건물은 지하 6층~지상1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면과 접하는 지상1층~지하2층에는 판매·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남측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개방감 있는 도시공간을 계획했다. 지상 15개층은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2층에는 종로구청과 이어지는 지하공공보행통로도 만든다. 또 공공기여를 통해 수송구역 내 중학천 물길 220m를 조성하기로 했다.


종로구청과 종로소방서가 입지한 종로구 수송동 146-12번지 일대인 1-3구역은 통합 개발돼 종로구 행정복합청사(종로구청·종로구의회·종로구보건소)와 소방합동청사로 재탄생된다.

당초 대상지는 종로구청 만을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안이 수립됐으나 근무여건이 열악한 종로소방서와의 통합개발 필요성이 제기되며 2017년 본격적으로 논의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은평구로 이전할 예정이었던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의 서울 중심부 배치 필요성이 제기됐고, 최종적으로 소방합동청사를 건립하는 기본계획이 마련돼 이번에 통과됐다.


대상지는 과거 정도전 집터, 사복시(조선시대 궁중의 가마·마필·목장 등을 관장한 관청)터로 옛 수송초등학교 건물이 남아 있는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 대상지 중앙에는 종로마당이 조성된다. 서측에 소방합동청사가, 동측에 종로구 행정복합청사가 배치될 예정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5층~지상16층으로 계획됐다.


내년 1월까지 통합청사 설계를 끝내고 공사를 시작해 2024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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