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포럼10주년]취준생에게 '배움의 장', 멘토는 "자극 받는 자리"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1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소하일 이나야툴라 유네스코 미래위원회 초대 의장의 기조강연을 듣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1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 행사장 출입구는 별 모형의 장식과 멘토들의 사진으로 꾸며졌다. 대학생과 직장인 등 멘티들은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멘토와 멘티 등 1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다.
멘티들은 평소에 만나보고 싶었던 멘토들과 명함을 주고받고 질문할 내용들을 빼곡히 메모지에 기록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김연정 서울예술대 학생은 "교수님이 좋은 강연이 있으니 들어보라고 추천을 해 주셔서 참석했는데 여성 리더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받는 내용이 많을 것 같다"며 "취업을 앞두고 있어서 많은 분야에서 사회 여러 분야에 진출한 여성 리더분 이야기들을 폭넓게 접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직장인 권예하씨는 "회사 추천으로 받아서 행사에 참여했다"며 "인공지능(AI) 분야 업무를 맡고 있는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분야 멘토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30대 직장인 노민영씨는 "여성 멘토분들에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함께 논의해 보고 싶어서 참여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데 업무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멘토로 참여한 이기원 LG유플러스 CHO 산하 전사교육 총괄담당은 "올해 첫 참석인데 여성리더들이 모이는 자리에 더 자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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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여성포럼을 찾은 여지영 SK텔레콤 부사장(오픈컬래버레이션 담당)은 "여성포럼 초청장이 오면 다른 일정을 다 빼고서라도 참석하려고 한다. 행사에 오면 멘토인 저도 스스로 자극을 많이 받는다"며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자기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낸 여성 리더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고, 책임감을 더 느끼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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