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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상공인 빅데이터 민간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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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모은 빅데이터를 민간에 공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빅데이터는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뉴딜사업과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 10만명을 전수조사해 도출했다. 청년인턴 70명이 소상공인을 찾아가 현장조사하거나 전화로 설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설문데이터는 3만1000여건으로 소상공인 연령, 입지형태, 영업상황, 업종변경, 창업·사업운영 시 고려사항 등 소상공인 실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시는 소상공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er Interface)를 추가로 개발해 연말까지 대전시 빅데이터 정책지원시스템과 공공데이터 포털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오픈 API는 불특정다수의 사용자가 응용프로그램을 쉽게 개발·활용할 수 있게 외부에 개방하는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이를 통해 시는 기존 소상공인과 기업의 경영지원은 물론 시장에 신규 진입을 앞둔 스타트업 등의 창업지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명노충 시 과학산업국장은 “소상공인 빅데이터는 업종변경, 창업, 경영 개선 등을 염두에 둔 소상공인에게 유의미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통해 시민과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하고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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