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0월 1~20일 수출입 현황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이상 늘어나며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전체적으로도 수출이 증가할 경우 수출 증가세는 12개월 연속 이어지게 된다.
21일 관세청에 다르면 10월 1~20일 수출액은 34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1%(90억7000만달러)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수출액은 501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1061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3일로 전년 동기(12일)보다 하루 많았다. 이를 고려 시 일평균수출액은 지난해 10월 20억9000만달러에서 올 10월 26억3000만달러로 25.7% 늘었다.
품목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3.9%)와 석유제품(128.7%), 승용차(10.5%), 무선통신기기(2.6%), 선박(93.5%), 정밀기기(26.7%)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0.9%)과 미국(37.1%), 유럽연합(EU·42.1%), 베트남(15.0%), 일본(51.9%), 대만(61.4%) 등으로부터의 수출이 늘었다.
10월 1~20일 수입액은 3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0%(118억9000만달러), 연간 누적 수입액은 4790억달러로 29.9%(1103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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