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농수산물시장 폐쇄 행정 명령
마포구, 8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합적으로 고려 폐쇄 명령...추후 농수산물시장 재개장 여부 결정...‘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 10월16일까지 연장…추가 감염 차단 노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8일부터 마포농수산물시장을 폐쇄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8일 기준 마포농수산물시장 종사자 중 확진자는 63명.
구에 따르면 10월6일 오후 2시부터 8일까지 마포농수산물시장의 자율적 영업 중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 추가 확산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마포농수산물시장은 8일부터 별도 조치시까지 폐쇄된다. 구는 추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포농수산물시장의 재개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중앙대책본부의 지난 4일 마포농수산물시장(9. 21.~10. 3.) 방문자 대상 코로나19 검사 요청을 시작으로 구는 같은 날인 4일 마포농수산물시장에 대한 현장 전수 조사를 실시해 입점 상인 등 종사자 57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7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도록 10월5일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또,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들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지난 6일부터는 마포농수산물시장 외부에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10월16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구는 10월6일까지 마포농수산물 시장 내 마스크 착용 계도 및 단속을 전담하는 특별단속반을 운영, 시장의 안전한 재개장을 위해 5일에서 6일 이틀간 시장 전체에 방역 전문업체를 통한 소독을 2회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한 시장 종사자 전원에게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하도록 독려해 추가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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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마포농수산물시장 폐쇄 행정명령을 결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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