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성친화도시’ 2단계 인증 추진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올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 인증에 나선다.
시는 7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를 열어 시가 추진하게 될 2단계 여성친화도시 계획을 심의·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의원,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심의 후 인증한다.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일자리, 돌봄·안전정책을 추진한다는 목적에서다.
회의에선 ‘시민주권으로 도약하는 여성친화도시, 세종’을 여성친화도시 2단계 비전으로 수립했다.
또 역점 추진목표로 ▲시민주권으로 양성평등 실현 ▲양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강화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조성 ▲빈틈없는 돌봄 추진체계 강화 등을 설정했다.
앞서 시는 2단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1차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기획 모니터링 및 평가, 2차 세종시 성평등 환경진단, 3차 세종시민 대상 설문조사, 4차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및 세종시의회 여성친화도시 실천 연구모임 의견 제안 등으로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의 연속성, 차별성,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에서 총 34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표과제는 ▲양성평등한 세종형 자치분권 실현 ▲양성평등 제고를 위한 시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읍·면 발전위원회 여성친화특별위원회 구성·운영이 꼽힌다.
시는 이달 15일까지 여성친화도시 2단계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2단계 인증 여부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은 2016년 광역시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며 “2단계에서도 세종의 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양성이 평등하고 사회적 약자가 배려 받는 도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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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성친화도시는 1단계(진입) 지정 후 여가부의 심의·실사를 거쳐 5년마다 2단계(발전), 3단계(선도) 등으로 단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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