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급감' 완성차 업계, 프로모션 키워드 '가을·위드 코로나’
할인 혜택 폭 확대하고 여행비 등 현금 지원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실적이 감소한 완성차 업체들이 이달에는 가을과 위드 코로나를 판매 전략으로 꺼내 들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한 53만9236대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3.7% 줄었고, 해외에서도 17.3% 감소했다.
지난해 9월은 코로나19로 인해 눌려있던 차량 수요가 증가했던 시기인 반면 지난달은 반도체 수급난의 장기화로 인해 차량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은 이달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할인과 할부 혜택을 제공해 판매 이탈을 막는 전략을 선택했다. 현대차의 경우 현대카드 제휴를 통해 주력차종에 30만~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를 3개월 이상 대기한 고객 중 차종을 전환해 출고할 경우 넥쏘 100만원, 아반떼HEV,쏘나타HEV, 더 뉴 그랜저HEV, 더 뉴 코나 HEV, 디 올 뉴 투싼HEV에 3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의 경우에도 이달 전시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실시해 ▲LG식기세척기 오브제 컬렉션(1명) ▲삼성 갤럭시 워치4(10명) ▲교보문고 3만원권(300명) ▲이디야 아메리카노 쿠폰(100% 당첨) ▲기아 계약금 지원쿠폰 10만원권(3000명) 등을 제공한다. 경차 구매 희망고객에게는 계약금 지원 쿠폰이 100% 증정된다.
특히 외국계 3사는 가을 여행을 위한 여행비 지급 및 현금 지원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19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쉐보레는 트래버스와 말리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10만원, 21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현금지원과 할부가 결합된 콤보 할부를 통해 구입하면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 180만원의 현금이 제공된다.
르노삼성차는 QM6와 르노마스터 등 다양한 모델에 대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2022년형을 선보인 'QM6'는 편의사양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지원비로 GDe 모델은 150만원, LPe 모델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형 세단 SM6는 2021년형을 구매하면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2021년 SM6 특별재고할인 100만원까지 추가하면 최대 3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도 전시장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와 구매 차종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고객이 이달 24일까지 전시장을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추첨을 통해 ▲아이캠퍼 아웃도어 키친세트(10명) ▲쌍용어드벤처 북유럽풍 면타프(40명) ▲쌍용어드벤처 피크닉 패키지(400명) ▲뚜레쥬르 모바일 쿠폰(550명) 등 총 1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최첨단 안전주행 시스템 딥 컨트롤 패키지 또는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3.9%, 최대 72개월)로 구매 시 가을 여행비 80만원을 지원한다. 올 뉴 렉스턴 및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스페셜 할부로 구매하면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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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쉐보레는 이달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경우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시 각각 30만원, 10만원을 지원한다. 쌍용차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20만원 추가 할인혜택의 사업자 승승장구 이벤트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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