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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노화 방지 페인트 '큐피트 마스터' 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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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국내 도료 업계 최초 KS규격 만족 다기능 페인트 개발·특허

노루페인트 큐피트마스터. [사진제공=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 큐피트마스터. [사진제공=노루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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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노루페인트가 업계 최초로 외벽 노화 방지 다기능 수성페인트 '큐피트 마스터'를 출시했다. 또 이와 관련 '콘크리트 구조물의 중성화 방지 수성 페인트 및 이의 제조 방법'으로 특허권도 출원했다. 뛰어난 기능으로 건축물의 수명 연장을 이뤄내는 큐피트 마스터의 특별한 기술에 대해 살펴본다.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는 페인트

일반적인 철근 콘크리트 건물은 100년 이상 갈 정도로 내구성이 높은 구조물이다. 하지만 그것은 콘크리트가 원래의 성질인 강알칼리성을 유지할 때의 이야기로 빗물 등이 침투하면 콘크리트가 중성화되면서 철근에 녹이 슬고, 녹슨 철근은 부피가 팽창해 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크랙(갈라짐)을 유발한다. 이 크랙으로 인해 종국에는 부분 붕괴나 파손이 일어날 수도 있다.

3가지 복합 기능으로 콘크리트의 노후화를 막아라

이 제품은 KS 1급 표시 품목에 더해 발수성, 탄성, 고내후성, 내세척성, 내알칼리성 등 뛰어난 기능을 추가로 갖춰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고 가치를 높여준다. 큐피트 마스터가 특허출원 중인 기술은 치밀한 발수와 탄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으로 고도의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노루페인트 수지연구팀은 이 기술 구현을 위해 수지 개발에 착수했다. 큐피드 마스터는 100% 아크릭 에멀젼으로 내후성은 극대화하되 제품의 판매가는 올라가지 않도록 치열한 연구와 거듭되는 실험으로 개발됐다. 기존 도료 대비 1.5배 이상 긴 촉진 내후성 테스트 결과 월등히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단단하고 강인한 도막은 수분의 침투를 막는 표면 발수도가 뛰어난 동시에 탄성도 좋아 미세 크랙이 잘 생기지 않는다. 콘크리트와 철근도 보호한다. 덕분에 콘크리트의 중성화를 막을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아파트 신축 및 재도장 시장 호응 기대

큐피트 마스터는 현재 가장 범용적으로 쓰이는 외부용 수성 페인트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아파트 신축 및 재도장 시장에서 부각될 전망이다. 아파트와 빌라 등 콘크리트 다중 복합건물은 5~7년마다 재도장을 하는데 큐피트 마스터는 이 간격을 늘려 건물 관리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


일반 외부용 수성 페인트 정도의 가격에 특허출원된 기능까지 추가돼 합리적 선택을 해야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최적의 제품이다. 정부의 정책 또한 건축물의 내구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아파트 외부 도장 수요가 급증해 기능성 강화를 위해 연구해 온 결과 국내 페인트 업계 최초로 다기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현재 외부용 수성 페인트 시장은 품질이 상향 평준화된 상태다. 경쟁요소는 색채 디자인에 편중된 상황이었는데 노루페인트가 큐피트 마스터를 출시함으로써 남다른 강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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