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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해병대 주관 국군의 날 행사

최종수정 2021.09.28 09:43 기사입력 2021.09.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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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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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내달 1일 경북 포항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열린다. 올해 행사는 해병대가 주관한다.


28일 국방부는 다음 달 1일 오전 경북 포항의 해병대 제1사단 인근 영일만에서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국민의 군대, 대한강군'으로, 국민과 장병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첨단 과학화와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통해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군의 의지를 나타낸다는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올해는 경북 포항시 인근 해상에서 마라도함을 주축으로 상륙함(LST, 2600t급) 이지스구축함(DDG, 7600t급) 초계함(PCC, 1000t급) 등이 배치된 가운데 해병대 1사단 1개여단을 동원해 상륙작전을 재연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성공한 첫 국산 3000t급 잠수함(장보고3급)인 도산안창호함도 위용을 드러낸다.


첫 임무를 수행하는 마라도함은 독도함(1번함) 이후 14년 만에 취역한 대형수송함으로, 국산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을 탑재했다. 탐색레이더도 국내에서 연구 개발한 3차원 선회형 레이더를 장착해 독도함보다 탐지거리와 표적 갱신율이 증가했다. 마라도함은 길이 199.4m, 높이 31.4m로 최대속력 시속 42㎞이다. 승조원 330명이 탑승한다.

마라도함은 재해·재난 시 작전지휘,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국제평화 유지 활동 등의 임무를 비롯해 기동부대 지휘통제함의 역할도 수행한다. 마라도함 함명은 해군의 한반도 남방해역과 해상교통로 수호 의지를 담아 최남단의 섬 ‘마라도’를 따 명명했다.


행사가 개최되는 포항은 1959년 해병대 1사단이 주둔한 이래로 용맹한 해병을 양성해온 곳으로, 교육훈련단과 군수지원단이 자리를 잡고 있는 명실상부한 해병대의 요람이다. 이런 의미로 행사지역을 포항으로 정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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