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H, ‘제3회 LH가든쇼’ 작품 공모전 개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시그니처가든 국제공모’ 및 ‘작가정원 공모’ 동시 진행
10월 12~13일 이틀간 작품 접수, 수상팀에 조성비 지원
이번 공모로 2022년까지 인천검단 신도시에 정원 8개소 설치

제3회 LH가든쇼 위치도.

제3회 LH가든쇼 위치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3회 LH가든쇼’ 시그니처가든 국제 공모와 작가정원 공모에 대한 작품 접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H가든쇼’는 정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 및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2018년 세종 무궁화공원 조성을 위해 처음 추진됐으며, 작년에는 작품 공모를 통해 평택고덕 지구에 동말근린공원이 설치됐다.

이번 제3회 LH가든쇼 작품 공모전으로 LH는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의 활성화와 지역 주민 편의 제고를 위해 지구 내 제2호 근린공원(5만5695㎡)에 공공정원 22개소를 설치하고, 내년 6월에 가든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공정원 22개소는 이번 실시하는 시그니처가든(1개소) 국제공모와 작가정원(7개소) 공모 선정 작품, 그 외에 국내외 작가초청을 통한 4개 작품, 주민참여 및 대학생 참여를 통한 10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LH가든쇼의 주제는 ‘대지의 주름, 자연의 물결’로, 공모 참가자는 검단의 지명이 검붉은 갯벌과 신성한 마을에서 유래됐다는 것과 연계해, 쉼 없이 변화하며 움직이는 자연의 흐름을 정원 설계에 담아야 한다.

시그니처가든 국제공모는 국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국내·외 협업 공모이다. 공모 참가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도시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로, 참가팀은 반드시 국내 1인 및 국외 1인으로 구성해야 한다. 공모 대상지는 규모는 약 2500㎡로, 인천 검단신도시 제2호 근린공원의 진입부에 위치하는 랜드마크이므로 참가자는 공원을 대표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해야 한다. 총 1개 작품을 선정하며, 선정팀에게는 LH 사장상과 함께 조성비용 11억원(설계비 2억 원, 시공비 9억 원)을 지원한다.


‘작가정원’ 공모는 공원 동선을 따라 위치한 7개 정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도시 등 관련 분야 국내 전문가이며, 1인 단독 참여가 원칙이고, 작품을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다. 작품은 총 7개를 선정하며, 선정된 7팀에게는 작품당 조성비용 6천만 원(설계비 1천만 원, 시공비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작가정원 공모에 선정된 7개 팀은 ’22년 6월 정원 조성 완료 후 현장 심사를 통하여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수상팀에게는 영국왕립원예협회가 주최하는 가든쇼 참가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심사는 조경 및 정원 관련 분야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해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제시 주제와의 적합성 △작품의 구현 가능성 △공간 구성의 독창성 △공공정원으로서의 활용성 △지속적인 품질유지관리 가능성 등이다. 결과는 10월 28일 LH가든쇼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정수미 LH도시경관단장은 "내년에는 인천검단신도시에 1만 가구 이상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LH가든쇼 개최를 통해 도시 활성화를 견인함으로써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입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