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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쏘아올린 진짜 '민간 우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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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민간인 4명만 탑승한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성공
575km 우주 상공서 사흘간 궤도 여행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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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미국 민간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순수 민간인만 태운 최초의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우주의 맛만 보는 것이 아니라 575㎞ 우주 상공을 여행하는 진정한 민간 우주여행 시대도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페이스X는 15일 오후 8시2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16일 오전 9시2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 로켓을 통해 네 명의 민간인 우주여행팀 ‘인스피레이션4’를 태운 ‘크루드래건’ 캡슐을 우주로 보냈다.

이 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160㎞ 더 높은 575㎞에 도달한 뒤 스페이스X의 자동 제어를 받으며 음속 22배인 시속 2만7359㎞ 속도로 사흘 동안 지구 주위를 궤도 비행한다.


우주인들은 허블망원경 설치와 수리 이후 인간으로는 가장 높은 높이에서 지구를 바라보게 된다.


뉴욕타임스(NYT)는 4명의 아마추어 우주비행사들이 지금까지와 다른 우주 모험을 떠났다고 평가했다.

이번 우주여행은 미국의 IT기업인 재러드 아이잭먼이 소아암전문병원인 세인트주드아동연구병원 기금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우주선은 3일간의 우주여행을 마친 뒤 오는 19일 지구로 돌아온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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