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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새 길 걷는 SK바사…백신에서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으로"

최종수정 2021.09.15 08:14 기사입력 2021.09.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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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로…자체 개발 백신 허가시 추가 수주 가능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 중인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 중인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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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가 국내 대표 백신기업에서 글로벌 바이오플랫폼 업체로 변화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이 본격화하는 한편 자체개발 백신 GBP510 허가 획득시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백신공유프로젝트 '코박스(COVAX)'로부터 대규모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5일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판단 아래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날 종가는 27만6500원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2년 경북 안동에 대규모 생산시설인 엘하우스(L House)를 확보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CDMO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CDMO 매출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투는 올해 하반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매출 7814억원, 42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대비 각각 203.7%, 250.6% 증가한 규모다.


코박스로부터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동건 신한금투 책임연구원은 "코박스는 내년 1분기까지 코로나19 백신 26억6000만도즈를 생산, 내년 말까지 누적 59억4000만도즈를 공급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실제 공급한 물량은 139개국 총 2억000만도즈에 불과하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상반기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허가 획득하면 코박스로부터 대규모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엘하우스가 있는 안동시에 공장 증설 및 확장 용지 매입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까지 약 1500억원을 투자해 최신 백신 제조설비를 증설하고 신규 백신 플랫폼을 구축할 전망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테크노파크 확대 조성단지에 2024년까지 본사 및 연구소를 이전할 예정이다. 이 경우 기존 보유 백신 생산설비 외 추가 생산설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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