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서 첫 여성 대선후보 등장 "장벽 깨고싶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슬람 문화권으로 보수적인 문화가 짙은 소말리아에서 첫 여성 대통령 선거 후보가 출마를 선언해 주목을 끌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우지아 유수프 H. 애덤 의원은 내달 진행 예정인 소말리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애덤 의원은 소말리아 최초의 여성 외무장관과 부총리를 역임한 바 있다.
애덤 의원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외무장관 재직 시절에 대해 남성 위주의 직원들을 통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직원들)은 내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나와 협업하는 것을 매우 꺼려했다"고 술회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 증시 왜 이렇게 뛰나"…코스피 랠리에 이탈...
AD
애덤 의원은 아울러 "여성에 대한 장벽을 깨고 싶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많은 이들이 용기를 내 출마하고, 심지어 승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