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엔진 상품화로 이상거래 방지 시스템 고도화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관리 툴 제공으로 운영 비용 낮춰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지난 1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된 국내 최대 AI 전시회 'AI코리아2021'에서 자체개발한 광학문자인식 자연어처리 엔진을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지난 1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된 국내 최대 AI 전시회 'AI코리아2021'에서 자체개발한 광학문자인식 자연어처리 엔진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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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는 무역기반 이상거래 방지 시스템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역기반 이상거래(TBML)'란 무역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제재 위험거래와 무역 거래를 가장한 사기거래, 무역 편취거래 등의 이상거래 또는 의심거래를 말한다. 이를 방지하는 시스템은 일명 '돈세탁 방지' 기술로, 해외 송금 가운데 돈세탁을 위한 부정한 거래를 탐지한다. 포티투마루는 자체 개발한 광학문자인식 자연어처리 엔진을 이용해 낙후된 무역기반 이상 거래 방지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포티투마루가 상용화를 완료한 광학문자인식 자연어처리 엔진은 해외 송금 송장에서 인식한 문자에서 서식을 분류하고, 항목과 내용, 오타를 인식하는 등의 동작을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해 자동으로 수행한다. 타사 대비 뛰어난 인식률로 이상 거래 방지 시스템의 성능과 효용을 높였다는 것이 포티투마루의 설명이다. 또 기술 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관리 도구를 제공해 시스템 운영 비용도 낮출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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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및 디지털 지갑의 사용이 늘어나며 불법 금전 거래를 탐지하기 위한 자금세탁 방지 기술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2026년에는 약 37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티투마루의 기술은 금융권 외에도 제약, 건설 등의 분야에서도 상용 개발을 진행 중이고 북미 업체와도 솔루션 도입을 위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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