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승인신청 검토"
"화이자 제출한 부스터샷 임상시험 결과 검토"
부스터샷 필요한지 여부, 대상자 등 수주간 검토할듯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가 승인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에 대해 검토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부스터샷의 효용성과 필요성, 대상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가 수주동안 이뤄질 전망이다. 이미 유럽 내에서는 독일과 프랑스가 고령자를 대상으로 부스터샷 시행을 계획중으로 알려진 가운데 EMA가 부스터샷을 승인하면 유럽연합(EU) 내 국가들도 본격적으로 부스터샷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현지시간) EMA는 이날 성명을 통해 "EMA는 2차접종까지 마친 16세 이상 접종자가 6개월 후 부스터샷을 받아야 하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이번 검토는 앞서 화이자가 부스터샷에 대한 승인 신청을 한 것에 대한 평가로 부스터샷이 실제로 필요한지, 효용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는 이어 "화이자가 건강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임상시험 자료를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결론이 나올 것"이라며 "EMA는 추가접종을 뒷받침할만한 증거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화이자의 신청서와 임상자료를 평가 중이며, 이와 별개로 중증 면역저하 환자들의 추가 접종시 필요한 백신 용량에 대한 자료도 평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앞서 프랑스와 독일이 이번 달부터 고령층에 우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EMA가 부스터샷을 정식으로 승인하면 유럽도 이스라엘과 미국에 이어 본격적인 부스터샷 접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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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은 앞서 지난 7월30일 이스라엘에서 세계 최초로 시작한 이후 각국에서 시행을 검토 중이다. 미 식품의약국(FDA)도 현재 화이자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검토에 들어갔다. 미국정부는 이달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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