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된 주마 남아공 전 대통령, 두달만에 풀려날 듯
제이콥 주마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79)이 수감된 지 두 달 만에 가석방으로 풀려날 전망이다.
주마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교정당국으로부터 의료적 가석방 처분을 받았다. 보통 의료적 가석방은 임종을 앞둔 수감자에게 내려진다. 하지만 교정당국은 주마 전 대통령의 병명 등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그는 부패조사를 거부하다가 지난 7월8일 법정모독 혐의로 15개월 형을 받고 수감됐다. 지난 두 달 동안 교정시설 내 의료시설에서 생활했으며 이후에도 정기 의료검진과 수술로 외부 병원에 머물어 단 하루도 감방에서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당국은 주마 전 대통령이 병원에서 퇴원하는 대로 사저로 돌아갈 수 있으며 남은 15개월 실형 기간 지역사회의 일정 제한 조건에서 지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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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아공에서는 주마 전 대통령 수감 후 얼마 안돼 출신 지역인 콰줄루나탈을 중심으로 폭동과 약탈, 방화가 일어나 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개의 사업체가 타격을 입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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