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쿠데타로 알루미늄 가격 10년 만에 최고
5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국가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 거리에서 시민들이 무장한 군인과 함께 쿠데타를 환호하고 있다. 이날 쿠데타를 주도한 프랑스 외인부대 출신 마마디 둠부야는 기니군 정예 특수부대를 앞세워 알파 콩데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정부 해산과 군부에 의한 과도정부 구성 방침을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한 쿠데타 영향으로 알루미늄 가격이 1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루미늄 생산의 재료인 보크사이트의 대(對)중국 최대 공급국인 기니의 쿠데타로 알루미늄 가격이 크게 올랐다.
중국은 건설, 자동차, 항공기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의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지난해 기니로부터 보크사이트 5270만t을 수입했다.
상하이 선물거래소(ShFE)에서 가장 거래가 많은 10월 알루미늄 계약은 한때 3.2% 급상승해 t당 2만1980위안(약 39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로 보지 못한 수준이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3개월물 알루미늄도 1.8% 오른 t당 2775.50달러를 기록해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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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기니 특수부대는 장기집권 중인 기니 대통령을 축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헌정 중단과 함께 정부를 해산하고 육상과 공중 국경을 폐쇄했다고 전국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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