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49포인트(0.14%) 오른 3151.30에 출발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165.0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49포인트(0.14%) 오른 3151.30에 출발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165.0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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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3일 우리나라 증시도 상승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29포인트(0.37%) 상승한 3만5443.82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12.86포인트(0.28%) 오른 4536.9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80포인트(0.14%) 뛴 1만5331.1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틀 만에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가 경기 회복에 힘을 실으면서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 노동부는 지난 8월28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000명 감소한 3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4만5000명을 소폭 밑돈 것으로 지난해 3월14일(25만6000명) 이후 최저 수준이다.


3일에는 8 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컨센서스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발표되는 것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거래일 미국 증시 강세, 역외 시장을 통해 확인된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에도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결과 불확실성이 장중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 심리를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전히 국내 증시도 위험선호심리 현상이 남아있는 만큼, 전 업종이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가기 보다는 업종 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미 증시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에너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또 이날 애플이 애플카 대량 생산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장중 나오면서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에도 보도됐던 애플과 SK그룹, LG전자와의 만남 소식이 이날 장 중 다시 전해지면서 관련 종목군의 변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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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연구원은 이어 "MSCI 한국 지수 ETF는 1.17%, MACI 신흥 지수 ETF는 0.45%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 1158.24원으로 이를 반영해 미뤄보면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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