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홍준표, 보수진영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과 불과 3%p 격차
NBS 여론조사, 홍준표 7%p 상승하며 19%
윤석열 3%p 하락하며 22%로 1위 유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구도에서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무섭다. 홍 의원은 ‘보수 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홍 의원은 19%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22%의 지지율을 기록해 불안한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16~18일 실시된 같은 문항의 조사와 비교해 홍 후보는 7%포인트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윤 전 총장은 3%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10%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2%),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 하태경 의원(1%)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만 대상으로 할 경우 윤 전 총장 지지율은 37%, 홍 의원 21%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라고 응답한 이들로 한정하면 홍 의원 23%, 유 전 의원 15%로 나타났다.
홍 의원 대선캠프는 "지난달 17일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급격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보수층·60대 이상 노년층의 지지율은 완만한 상승을 보이나 청·장년층과 중도층에서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우 홍 후보 지지율이 29%로 윤 전 총장을 앞섰다고 분석했다. 호남 지역에서도 홍 의원 지지율이 19%로 윤 전 총장(10%)을 앞서는 것에 대해 "차별화된 비전 제시와 전북 부안의 사위라는 강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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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7.1%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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