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과 균형분권', 최우선으로 추진할 국가 개조 사업"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막판 충청 표심 잡기에 한창인 가운데 김두관 의원이 30일 "취임 첫날부터 강력한 의지로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지원하고, 충청 메가시티늘 국가행정수도권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김 의원은 온라인 공약 발표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날, 첫 번째 일정으로 세종특별시 국회 이전 부지를 찾았다"고 강조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균형분권'은 김두관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할 국가 개조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두관 "취임 첫날부터 '충청 메가시티 건설' 지원…국가행정수도권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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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 의원은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신년연설에서 '반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반으로 찢어졌지만 언젠가는 완전한 행정수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노무현 대통령과 저의 꿈이었던 행정수도 이전과 국가 균형발전은 이제 제가 이뤄야 할 소명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며, 관문을 여는 열쇠는 완전한 행정수도 건설"라면서 "어느 후보가 대한민국을 진정한 선진국으로 만들지 판단하려면, 완전한 행정수도를 공약하느냐 불완전한 행정수도를 약속하느냐를 보면 된다"고 본인의 차별성을 내세웠다.


김 의원이 발표한 충청권 8대 공약은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과 충청 메가시티를 국가행정수도권으로 개조 △충청에 강호축, 경부축, 동서축의 거점 복합환승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국가적 랜드마크 조성 △충청 도시 광역권에 국회 및 정부 부처 완전 이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종료 및 당진에 에너지국가산단 추진으로 동북아 슈퍼그리드 시대 대비 △대통령 집무실 세종시로 완전 이전 및 탈권위적 집무 공간 마련 △강호축을 잇는 충북에 미래전략산업 육성 △청주국제공항 확대로 행정수도 관문 공항 역할 부여 △충북 바이오 신성장 클러스터 조성과 30개 유니콘 기업 육성 등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년간의 경험으로 균형분권은 대통령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면서 "여야를 포함한 모든 대통령 후보 중 균형분권, 행정수도 완성 의지가 가장 강한 후보로서, 과감한 자치분권, 급진적 균형발전으로 충청 메가시티를 세계적인 행정 광역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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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음달 1일 오후 12시부터 격리 기간이 끝나는 김 후보는 이날 전국 광역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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