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은 27일 수면센터 조용원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가 공동으로 철결핍성 빈혈 환자 40% 이상이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철결핍성 빈혈 환자 124명을 대상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의 빈도 및 임상적 특징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40.3%(50명)에서 하지불안증후군이 동반되었고 이 중 82%(41명)는 중증 이상의 수면장애를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조용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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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지불안증후군이 동반된 빈혈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수면장애가 심하고 불안, 우울증 등 정서장애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연구는 미국수면학회에서 발간한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Volume 17(7) July 2021)에 게재됐다.


조 교수는 논문과 관련해 “철결핍성 빈혈 환자의 상당수가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어 불면증이 심하고 수면의 질이 나쁘고, 수면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빈혈환자 치료 시에는 하지불안증후군 유무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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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용원 교수는 현재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 수면센터 연구팀을 중심으로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세계적인 업적을 발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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