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ESG 경영 강화…자원선순환 프로젝트 가동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그룹은 탄소중립·자원 선순환 등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지난 7월 '2021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별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열고 전사적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밝혔다. ▲2040년 탄소중립 달성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추진 ▲CEO 평가 시 ESG 관리 성과 반영 등을 골자로 한다.
롯데는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탄소배출 감축 및 친환경 기여 목표를 10년 단위로 설정해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공정 효율화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혁신기술 적용 및 친환경 사업을 통해 완전한 탄소 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달 2030년 탄소중립성장 달성과 함께 국내 수소 수요의 30%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친환경 수소 성장 로드맵 'Every Step for H2'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약 4조4000억원을 투자해 약 3조원의 매출과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롯데는 그룹차원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3대 중점 실천과제로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친환경 패키징 확대, 식품 폐기물 감축을 선정했다. 과제별로 관련 계열사의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목표를 설정, 추진해나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그룹 전 분야에 롯데만의 자원 선순환구조인 '5Re(Reduce, Replace, Redesign, Reuse, Recycle)' 모델을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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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문화재단 롯데뮤지엄, 김정기 작가가 협력해 친환경 파우치, 카드 지갑을 출시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에 해체한 폐유니폼 200벌과 업사이클링 에코백 100개를 전달했다. 롯데월드는 작년 봄 축제 장식물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미니 크로스백'을 판매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판매 수익금은 다시 환경보호 기금으로 적립해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 식품사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분리배출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제품 및 패키징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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