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북) 정일웅 기자] 충북도가 15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도는 내달 1일부터 2개월간 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 15개 기관의 채용실태를 전수조사 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는 2019년 12월 1일~2020년 12월 31일 각 기관이 채용한 신규 입사자와 정규직 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신규 채용 시 서류·필기·면접 전형 등 채용단계별 규정사항 준수 여부 ▲근거가 불분명한 ‘재직 직원 채용시험 가점제’ 운영 실태 ▲응시자 경력 제출 등에 대한 검증절차 실시 여부 ▲정규직 전환대상자의 전환 채용규정 등 절차준수 여부 ▲친인척 청탁 및 정부 채용관련 가이드라인 준수 등이다.

조사결과 채용비리 사안이 적발된 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해당 기관에 관련자 징계(징계부가금 포함)를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친·인척 채용, 점수 수정 등 조사결과 비리 개연성이 농후하다고 의심되는 경우는 검·경찰 등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 대해선 의료진 등의 업무과중에 따른 피로도 증가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AD

임양기 도 감사관은 “전수조사 결과 불합리한 사항이 적발된 때는 관련 부서에 통보, 제도개선을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