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세 코스피…3140선 부근서 등락 반복
코스닥은 하락세…외국인 2000억 넘게 순매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가 혼조세를 보이며 3140선을 오가고 있다. 외국인 수급이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면서 지수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11시2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0.18% 떨어진 3132.70을 기록했다. 3148.13로 강보합 출발 이후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12분께에는 3161.00까지 상승했지만 오전 11시에는 3134.72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외국인 수급이 변하면서 지수도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은 장 초반 매수세를 이어가며 오전 9시37분께 31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점차 매수폭을 좁히다 이내 순매도로 전환, 오전 11시15분에는 26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같은 시간 451억원, 60억원씩 순매수했다.
상승한 업종과 하락한 업종의 비율이 비슷한 상황이다. 비금속광물(3.69%), 섬유·의복(1.01%), 철강·금속(0.91%), 화학(0.87%) 등은 상승한 반면 은행(-3.10%), 의약품(-1.80%), 전기·전자(-0.68%)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도 같은 시간 0.38% 떨어진 1009.38를 나타냈다. 1017.96으로 강보합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외국인들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각각 2439억원, 12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37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디지털컨텐츠(-1.16%), 제약(-1.10%), 유통(-1.08%), 통신서비스(-1.02%)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금속(1.38%), 화학(1.24%), 비금속(0.49%)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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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소식으로 관련 수혜 업종 및 종목군들을 중심으로 시장의 수급이 몰리면서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주 들어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으며,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들에 대한 투자심리도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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