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한국은행 금통위원 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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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금융위원장 후보로 내정된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20일 한은 금통위원직을 내려놓았다.


이날 오전 10시 고승범 후보자는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통위원 이임식을 갖고 금통위원직을 사임했다. 2016년 4월 첫 취임한 그는 지난해 4월 연임이 결정돼 당초 2023년 4월까지 위원직을 맡을 예정이었다. 새로운 금통위원은 기존 고 위원의 임기까지만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는 "금통위원으로 임명된 후 공무원 시절 주로 담당했던 실물경제와 거시경제정책, 국제금융 및 국내금융 관련 이슈를 밀도있게 분석하면서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됐다"며 "지난 5년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금통위에서 무거운 과제를 함께 짊어지셨던 총재님, 금통위원님, 한은 임직원 여러분, 정말 너무도 감사했다" 전했다.


이어 "금통위원님들과 활발하게 토론하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순간들,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수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셨던 임직원 여러분의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돌이켜보면 제가 참석했던 46번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중 한번도 수월한 결정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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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이제 떠나더라도 아주 멀어지는 것은 아니니, 앞으로도 가능한한 자주 만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며 "한은에서 보낸 지난 5년여간의 시간이 앞으로 한은과의 더욱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장직을 맡으며 가계부채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게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한은과의 소통과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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