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감독에 이영철 교수
작가 겸 작곡가 김윤철과 함께 '캄파넬라: 부풀은 태양' 보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내년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이영철 계원예대 순수예술과 교수(64)를 선정했다고 17일 전했다. 부산국제현대미술전(PIKAF) 예술감독,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예술감독, 백남준아트센터 초대 관장, 아시아문화개발원 초대 원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전시 기획자다. 작가 겸 전자음악 작곡가인 김윤철과 함께 한국관에서 '캄파넬라: 부풀은 태양'을 주제로 전시를 마련한다.
캄파넬라(1568~1639)는 '태양의 도시'로 공상적 사회주의 사상을 주창한 이탈리아 철학자다. 빈민층과 하층 지식인의 느낌과 희망을 반영해 사유재산이 공유되는 이상적 신정 사회를 가리켰다. 캄파넬라는 이탈리아어로 작은 종(鍾)도 의미한다. '부풀은 태양'은 김윤철이 2011년에 쓴 시의 제목이다. 지난달 재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중의적인 용어와 '부풀은 태양'을 결합한 실험적 접근이 한국관 전시의 새로운 서막을 알리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김윤철의 학제적 작업이 지닌 예술적 완성도와 공간연출의 탁월성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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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베네치아비엔날레 미술전은 내년 4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열린다. 주제는 '꿈의 우유(The Milk of Dreams)'다. 세실리아 알레마니 뉴욕 하이라인 파크 아트 총괄 큐레이터가 총감독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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