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집회' 서울 광화문 둘러싼 차벽·펜스…경찰, 집결 원천 차단
지하철 무정차 통과 가능 예고
버스노선 49개 탄력 운행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보수·진보단체들의 집회와 행사가 예고된 서울 광화문 일대 도심은 차벽과 펜스로 통행이 막히고 경력이 곳곳에 배치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은 도심을 지나가는 차량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문을 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집결을 원천 차단하며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시청∼광화문 일대 횡단보도에는 고정 펜스가 설치되고 경찰 버스가 정차해 있었다. 국민혁명당이 기자회견을 예고한 광화문 일대엔 빽빽한 차벽이 세워졌다.
국민혁명당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역을 출발해 광화문 일대를 도는 '문재인 탄핵 8·15 1000만 1인 걷기 운동'을 시작했고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광화문역(5호선)과 시청역(1·2호선), 경복궁역(3호선) 등 서울 도심에 위치한 주요역에서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서울시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청와대로·세종대로·새문안로·을지로 등 도심을 운행하는 버스노선 49개가 현장 통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며 임시 우회된다고 공지했다. 율곡로와 자하문로, 세종대로 등 일부 도로도 부분적으로 차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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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15일까지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경찰은 최대 186개 부대와 가용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집결 단계부터 불법집회를 제지·차단하고 해산한 뒤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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