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전직 장관 중심
전문가 ‘자문기능’ 강화
대선 공약·핵심 의제 개발
18일 싱크탱크 출범
전열 정비, 외연 확대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10일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기본금융 관련 5차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10일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기본금융 관련 5차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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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재명 대선 캠프 핵심 정책자문조직인 이른바 ‘사당동팀’이 차주 싱크탱크 출범식을 계기로 조직과 전열을 정비하고 본격 선거체제에 들어간다. ‘사당동팀’은 이 지사의 트레이드마크인 ‘기본시리즈’ 외에도 주요 국정비전과 정책단위를 더 세분화해, 분과위원회·연구단·자문단 조직을 강화할 방침이다.


13일 이재명 캠프 등에 따르면 오는 18일 발족하는 대규모 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포럼 2022’(가칭)은 열린 캠프 정책 자문 조직 ‘사당동팀’이 개편·확대된 그룹이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학계 인사와 전직 장관을 중심으로 전문가 정책보좌기능을 수행해와 캠프 내에서 ‘사당동팀’으로 불려왔다.

2017년 당내 경선 때부터 이 지사의 정책공약을 총괄해 온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노무현 정부 출신인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주축이다.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 박순성 전 민주정책연구원장을 포함해 문정인 전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 임동원·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 중량감 있는 인사로 구성돼있다.


‘사당동팀’은 이 지사의 본선행을 대비해 국정철학 전반과 새로운 정책 비전 제시에 자문기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윤후덕 정책본부장이 총괄해온 기본소득·주택·금융 등 ‘기본시리즈’ 외에 외교, 안보, 산업, 사회, 경제, 성장전략, 지역균형 등 다양한분야 의제 설정을 주도한다. 특히 이 지사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받아온 20·30 청년층, 중도 성향 지지자들을 겨냥한 정책발굴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이재명 핵심자문그룹 ‘사당동팀’..싱크탱크로 외연 넓힌다 원본보기 아이콘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민생 개혁 과제들이 이 지사의 정책공약을 통해 가시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실용적이고 디테일한 전략을 자문그룹과 활발히 소통해 꾸준히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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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이 지사는 경기도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3차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정책은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장단점과 찬반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다름이 지방자치를 하는 이유”라면서도 “도의 초과세수로 전도민 지급이 가능해 재정부담은 없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소득 하위 88%까지 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하기로 했지만, 이 지사는 경기도 자체적으로 보편 지급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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