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DB손보·메리츠 등 호실적에
코로나 직전 수준 넘어서
모든 지표 안정적 추가 상승 전망

역대급 실적 손보사, 더 오를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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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나란히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올리면서 주가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498,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505,0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삼성화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 'AIMS' 국제 전시회서 공개 삼성화재, 초대형GA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5830 KOSPI 현재가 160,8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61,5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DB손보, 가정의 달 '프로미 가족약속 백일장' 캠페인 '행동주의' 얼라인에 반격 나선 에이플러스에셋, 장기전 가나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DB손보, 가정의 달 '프로미 가족약속 백일장' 캠페인 '행동주의' 얼라인에 반격 나선 에이플러스에셋, 장기전 가나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주가는 올초부터 지난 12일까지 평균 40.9% 상승했다. 연초 4만3000원대이던 DB손해보험의 주가는 최근 5만8000원대에 오르며 6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메리츠화재도 올초 1만4000원대에서 최근 2만5000대에 올랐다. 삼성화재도 연초 18만원대에서 21만원대에 안착했다.

손보사들은 6월 중순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대표적인 업종에 속했다. 코로나19 영향권 이전인 지난해 1월2일 이후 올 6월17일까지 삼성화재(-11.11%)는 수익률이 뒷걸음질했고, DB손해보험(2.40%), 메리츠화재(4.37%) 등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하지만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호실적을 거두면서 코로나19 직전 수준의 주가를 속속 넘어서고 있다.


공통적으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차량 이동과 병원 이용이 감소하면서 적자 상품이던 자동차·일반보험 손해율이 개선됐다. 삼성화재는 올 상반기 작년보다 71.7% 증가한 744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DB손해보험(4256억원)과 메리츠화재(2919억원)는 각각 1년 전보다 21.8%, 36.8% 늘어난 순이익을 올리면서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증권업계는 손보업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추가 상승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B손해보험에 대해 "2분기 보장성 신계약 규모가 전년 대비 19.9% 증가하며 견조한 모습"이라며 "규모의 성장뿐 아니라 계약유지율, 자동차손해율과 사업비 등 주요 지표들의 흐름이 모두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DB손해보험의 목표가를 7만3000원으로 7.4% 올렸다.


메리츠화재는 호실적 행진으로 인한 실적 추정치 상향과 자사주 매입 실시 등 주주환원 측면의 불확실성 완화가 투자심리 개선사항으로 꼽혔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예상순이익은 5514억원으로 큰 폭의 이익성장과 함께 20%에 달하는 자기자본이익률 (ROE)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의 목표가를 2만7000원으로 29%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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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업종 내 최고 배당수익률이 강점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순이익이 전년보다 52.7% 증가가 예상된다"며 "배당수익률은 6.3%로 주요 손보주 중 가장 높을 전망"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는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5000원에서 28만2000원으로 높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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