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명' 이틀 연속 2000명 육박… 비수도권 확진자 계속 늘어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90명으로 이틀 연속 2000명에 가까운 1900명대를 유지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788명에 육박하며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990명 늘어난 22만1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913명, 해외유입 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주요 지표인 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766.3명으로 더욱 늘었다.
지역별로는 지역발생 확진자의 58.8%인 1125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전날 1201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4명, 경기 527명, 인천 94명이다. 수도권의 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1069.0명으로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788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며 4차 대유행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부산 178명 ▲대구 55명 ▲광주 14명 ▲대전 58명 ▲울산 39명 ▲세종 7명 ▲강원 33명 ▲충북 50명 ▲충남 68명 ▲전북 25명 ▲전남 18명 ▲경북 77명 ▲경남 122명 ▲제주 4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77명이 나왔다. 이 중 18명은 검역 과정에서, 59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28명이고 외국인은 49명이다.
전날 하루 총 검사 건수는 15만5698건이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8만4785건의 검사가 진행돼 신규 확진자 385명이 확인됐고,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만9988명이 검사를 받아 106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2144명으로 전날 대비 6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369명으로 전날보다 3명이 줄었다.
60∼74세 등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시작된 1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관계자가 접종에 사용될 백신 앰플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16만6325명이 신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른 1차 누적 접종자는 2198만1720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2.8%다. 아스트라제네카(AZ) 3만5802명, 화이자 12만6310명, 모더나 42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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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70만5064명 늘어난 893만2065명이다. 2차 접종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17.4%다. AZ 백신 1차 접종자 중에서는 53만5965명이 AZ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았고, 3만3583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교차 접종을 받았다. AZ 2차 접종자가 급증한 것은 전날 60~74세 고령층 등 AZ 1차 접종자들의 접종간격이 대거 도래했기 때문이다. 화이자 백신만으로는 13만5513명이 추가 접종 받아 504만442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모더나도 3명이 2차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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