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명' 가까스로 2000명 아래로… 주 평균 확진자는 여전히 증가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87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37일 연속 네자릿수대 확진자를 나타낸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날보다 더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987명 늘어난 21만81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947명, 해외유입 4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주요 지표인 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727.3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700명대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지역발생 확진자의 61.7%인 1201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전날 1404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522명, 경기 570명, 인천 109명이다. 수도권의 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1052.9명으로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746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며 4차 대유행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부산 128명 ▲대구 38명 ▲광주 20명 ▲대전 51명 ▲울산 53명 ▲세종 11명 ▲강원 41명 ▲충북 75명 ▲충남 84명 ▲전북 24명 ▲전남 27명 ▲경북 63명 ▲경남 108명 ▲제주 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이 나왔다. 이 중 16명은 검역 과정에서, 24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21명이고 외국인은 19명이다.
전날 하루 총 검사 건수는 14만5789건이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7만4291건의 검사가 진행돼 신규 확진자 401명이 확인됐고,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만655명이 검사를 받아 85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2138명으로 전날 대비 3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372명으로 전날보다 15명이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17만5763명이 신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른 1차 누적 접종자는 2181만3171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2.5%다. 아스트라제네카(AZ) 2만8232명, 화이자 14만1031명, 모더나 6500명이다.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16만2616명 늘어난 822만6416명이다. 2차 접종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16.0%다. AZ 백신 1차 접종자 중에서는 2만1290명이 AZ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았고, 4426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교차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만으로는 13만6297명이 추가 접종 받아 490만880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모더나도 603명이 2차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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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이틀 간 4425건이 늘어 13만3037건으로 집계됐다. AZ 267건, 화이자 3344건, 얀센 12건, 모더나 802건이 신고됐다. 이에 따른 누적 이상반응 신고율은 AZ 0.67%, 화이자 0.28%, 얀센 0.67%, 모더나 0.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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